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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들/일상 흥미 리뷰

에어팟 프로 사용 후기

by PARKYEON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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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전자기기는 필요성에 따라 구매하는 편이라 소리만 잘 들리면 된다는 생각과 아직 너무 멀쩡하다는 판단으로 꾸역꾸역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운 좋게 '에어팟 프로' 를 선물 받게 될 일이 생겨 기기 고장이 아닌 이유로 새 에어팟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에어팟 프로

상자부터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에어팟 프로입니다. 전자 기기를 사면 고장이 나야 겨우 바꾸는 편이라 핸드폰도 바꾸기 전까지 아이폰8을 사용했었고 에어팟 역시 아직까지 1세대를 사용 중인데 운 좋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차이점

커널형

프로는 이전 세대와 달리 커널형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사실 1세대를 사용하면서도 무슨 머리카락 터치 하나로도 귀에서 쑥쑥 빠져나와 잃어버릴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기에 이 점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이 때문에 커널형이라는 것이 저한테는 장점으로 느껴지는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다음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입니다. 1세대의 경우 구조적으로도 구현할 수 없는 기능이었지만 커널형인 프로의 경우 이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착용했을 때 거의 완벽하다시피 외부 소리가 차단되는 느낌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다만 한 쪽만 끼었다 뺐다 할 경우에 이 기능이 자동적으로 꺼졌다 켜졌다 하면서 웅웅 거리는 골 아픔을 주기도 했습니다.

 

에어팟 프로

사용한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자꾸 귀에서 빠지는 점이 매우 불편했던 나에게는 커널형 그 자체로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진다. 가끔 노이즈 캔슬링으로 주위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게 의식될 때 무서운 적이 있지만 이 기능은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이 나면 좀 만져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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