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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들/일상 흥미 리뷰

구강청결제 비교 리뷰 - 테라브레스 vs 가그린 제로

by PARKYEON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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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부터 써오던 '테라브레스' 의 직구가 막힌다는 소식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성분이 약간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어 괜찮은 가글을 찾던 중 '가그린 제로' 라는 제품을 추천받게 되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가글의 경우 입냄새 제거용으로만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양치 후에도 남아있는 세균을 제거하거나 편도까지 세척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용하기 시작한 후로는 없으면 찝찝하고 덜 닦은 기분이 드는건 확실하기 합니다.

테라브레스

테라브레스

11,839원 (해외 직구)

무색무취무미

 

우선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입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제품이지만 한국에 널리 퍼지기 전부터 해외 직구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던 터라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게 참 좋았습니다. 근데 왠걸 국내 제품과 성분이 다르다는 이야기와 함께 직구도 막힌다는 이야기를 한번에 듣게 되어 좌절...

뒤에 제품 설명을 보면 딸 아이의 엄청난 입냄새에 도움이 되고자 개발했다고 적혀있는데.. 아버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모든 냄새를 제거하는 강력함을 가졌습니다. 자기 전에 사용하면 아침에 일어나서도 아가리 똥내가 나지 않는 매직..

무엇보다 파스를 집어 삼킨 듯한 맛을 가진 다른 제품들과 차별되게 아무런 맛도 향도 색도 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었습니다. 

 

가그린 제로

가그린 제로

6,000원 (동네 마트)

무색무취무미

 

기존에 사용하던 테라브레스의 대용으로 찾은 제품입니다. 제로 라는 타이틀로 무색소, 무알콜이라 테라브레스와 거의 흡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 테라브레스 만큼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유사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그래도 대체품으로는 아주 훌륭한 제품 같습니다.

 

잘 사용하던 제품을 여러 이유로 바꿔야 하게 된 건 아쉽지만 또 뭐든 하나에만 집착하며 살기에는 세상에 너무나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미련없이 새로운 제품으로 갈아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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