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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혼자 생각

[그냥] 변화에 대하여

by PARKYEON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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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변화는 날 멈추게 했으며, 어떤 변화는 날 움직이게 했다.

 

꽤 오랜 기간 마음 먹었던 일들을 애써 잊고 계획했던 일을 멈췄으며 하염없이 시간을 흘려보냈다.

당시엔 꽤 그럴싸한 이유와 핑계가 있었고 그때의 나에겐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

여전히도 어느 날 갑자기 혹은 천천히 마주하게 되는 변화들은 익숙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받아드리고 털어내면 그만이라.

 

지난 1년간 나에게 들이닥쳤던 변화들이 채 헤아리기도 어려울만큼 버겁지만

'그땐 그랬지' 하며 다시 닥쳐올 새로운 시간들을 마주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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